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장욱현)은 제14호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운전자금 등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중기청은 현재 매미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이 20여 업체로 파악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우선 특별경영안전자금을 업체당 10억원 한도내에서 연 5.9%(대출기간 3년)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절차는 태풍 피해를 입은 기업이 해당 읍면동장의 확인에 의해 지방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원을 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방중기청은 또 정책자금 상환도 기업이 원할 경우 1년 6개월 범위내에서 연기해주고,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도 피해정도에 따라 업체당 5억원 범위내에서 특례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계·전기·전자·자동화 부문의 ‘긴급현장복구인력지원단’을 구성, 침수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설비의 빠른 복구를 위해 기술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설비세척과 자재정리 등 단순인력지원은 중소기업청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파견해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문의 (053)659-2218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법인 가상자산 투자 풀린다…비영리법인부터 단계적 허용
-
2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3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4
[데스크라인]법인 가상자산 투자, 혁신 기회가 되려면
-
5
골드바 품귀현상까지 부른 금값 상승, 金 ETF·실버바 강세로 번졌다
-
6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선반 보관 금지…초과 반입시 별도 승인 거쳐야
-
7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8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9
유니온커뮤니티 日 NEC에 ODM 공급… 일본 수출 핵심 채널 확보
-
10
[ET라씨로] 코리아써키트,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감에 주가 22%↑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