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4일 오전 경기도 분당의 SK텔레콤 홍보관을 방문한 중국 신식사업부 왕쉬뚱 장관 일행을 맞아 3세대(G) 이동통신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모바일 코머스 등 첨단 이동통신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술교류 및 시장협력 증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오찬을 함께 한 이날 방문에서 왕 장관 일행은 우리나라의 통신시장 환경과 SK텔레콤의 기술개발 현황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고 SK텔레콤측은 설명했다.
이날 만남에는 또 조 부회장을 비롯, SK텔레콤 서영길 부사장, SK텔레콤차이나 존리우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왕 장관과 국장급 인사 10명이 참석했다.
중국 방문단은 오는 8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중·일 IT장관 회의 참가를 위해 방한했으며, 4일 오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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