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유닉스 서버를 사용해온 미국 의회 도서관에도 리눅스 컴퓨터가 사용된다.
C넷에 따르면 IBM은 자사의 리눅스 기반 유닉스 서버(p시리즈)가 미 의회 도서관이 추진하는 디지털 사업의 주요 시스템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빙 이미징 컬렉션(Moving Images Collection)’이라고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는 박물관과 방송·영상업체 등이 저장하고 있는 비디오·TV물 등 각종 영상 자료(아카이브)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의회 관계자는 프로젝트 추진 목적에 대해 “각종 비디오 이미지를 인터넷상에서 검색하려는 시민들이 하나의 사이트에서 이를 모두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위해 미 국립과학재단은 워싱턴대, 룻거스대, 조지아공대 등에 90만 달러를 제공했는데 의회는 시스템이 완성되는 내년에 관할권을 이양받을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IBM의 서버는 리눅스업체인 수세의 최신 제품(엔터프라이즈 8)을 운용체계(OS)로 한 ‘p630’ 및 ‘p610’ 서버이다. 이들 서버는 각각 IBM의 프로세서인 ‘파워 4’와 ‘파워 3-Ⅱ’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IBM을 비롯해 선마이크로시스템스, HP, 델 등 4대 서버업체들은 리눅스를 주요 OS로 적극 수용하고 있는데 IBM의 경우 이들 3개 업체와 달리 인텔 서버 뿐 아니라 4종의 자사 모든 서버에 리눅스를 적극 채택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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