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전체회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드림씨티은평방송·한빛기남방송 등 1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재허가추천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방송위는 한국케이블TV충청방송과 CJ케이블넷마산방송과 CJ케이블넷가야방송 등 7개사의 경우 재정상태가 열악하거나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채널을 독자적으로 운영하지 않아 SO로서의 공적책임 및 공공성 유지에 심대한 문제점이 확인, 해당 문제사항의 개선을 담보할 수 있는 세부적인 개선방안과 이를 위한 이행각서를 제출 받고 시정결과를 정기적으로 방송위에 보고하는 조건부 재허가를 추천키로 했다.
특히 한국케이블TV전남방송의 경우 재정상태가 극히 열악한 점, 수신료 미수금에 대한 회계처리방법이 불투명하고 과금된 수신료만 매출로 산정하는 등 기업회계기준에 위반되는 회계처리를 해 온 점, 2000년 재허가 심사 당시 제출한 이행각서 내용을 준수하지 않은 점 등 위반사항이 커서 사업자로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세부방안을 제출 받아 상임위원회에서 추천서 교부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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