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 넥스트링크(대표 최동식)는 통합형 계측기인 ‘MCTS2000’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MCTS2000은 하나의 계측기로 신호발생기와 스펙트럼분석기의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이다. 이 장비는 셀룰러 대역, PCS 대역, IMT2000 대역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하며 스펙트럼분석기의 파형은 노트북PC로 확인할 수 있다.
넥스트링크는 기존에는 신호발생기와 스펙트럼분석기를 사용자가 따로 구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통합형 계측기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해 이동통신 및 방송용 중계기의 설치·유지·보수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동식 사장은 “계측기 2대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했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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