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벤처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사이버공간에서 공동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 개설됐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은 지난 5월 오프라인에서 개설한 벤처사랑마트를 온라인으로 확대, 1일부터 지역 벤처 및 BI센터 입주기업의 사이버 공동장터 벤처몰(http://www.venturemall.co.kr)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벤처몰은 벤처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자제품, 컴퓨터·소프트웨어, 생활용품, 레저·스포츠 제품, 식료품, 인테리어, 창업아이템 등 7가지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특히 창업아이템의 경우 수익성, 신뢰성, 본사 건전성,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소개하고 있다.
벤처몰에는 현재 웰컴정보시스템, 와우코리아, 모든넷, 영남외식컨설팅, 송광설중매, 월스타, 에스케이소프트, 우창테크, JCPROTEK, 에드맥스, 시가스탑, 시큐릭스, 대동바이오텍, 제이엔헬스존 등이 생산한 제품 60여종이 등록돼 있다.
또 벤처몰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는 실명제를 도입,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명과 대표자명, 주소, 홈페이지, 메일 및 전화번호를 기재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벤처몰 운영으로 생긴 수익금은 전액 벤처사랑마트 사업에 사용된다.
김영문 단장은 “현재는 대구경북지역의 벤처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만 판매하고 있는데 앞으로 대상 기업과 제품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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