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윤창번)은 2일 1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전액 상환한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SK텔레콤으로부터 1일 오후 4시30분 기업어음(CP) 인수 대금 1200억원이 입금됨에 따라 2일중 BW를 모두 갚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하나로통신은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소 할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SK그룹이 CP를 인수해줘 하나로통신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평가도 다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BW이외의 단기 부채 문제도 해결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통신은 단기유동성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중장기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주요 대주주들을 대상으로 CP 또는 전환사채(CB)를 발행, 지난 8월 26일 상환되는 1억달러 해외BW를 막으려 했다. 그러나 주요 주주간 갈등으로 상환에 실패한 바 있다.
지난 29일 이사회에서 SK측이 CP 1200억원 전액 인수를 제안함에 따라 BW 상환일을 1주일 넘긴 2일 연체료와 함께 원금을 갚게됐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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