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글우드(Tanglewoold) 잔치’를 지켜봐 달라.”
인텔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발자포럼 콘퍼런스를 갖고 자사의 차세대 제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관련 팻 겔싱어(Pat Gelsinger·사진) 인텔 최고기술임원(CTO)은 C넷과의 인터뷰에서 “탠글우드라는 코드명의 새 하이엔드용 아이테니엄칩이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겔싱어는 이 칩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실리콘 다이 하나에 최고 16개의 프로세서까지 수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는 다중 코어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같은 전략은 경쟁사인 IBM,선마이크로시스템스,HP 등에서도 ‘애용’해온 방식이라고 말했다.
다중 코어와 함께 탠글우드 칩은 이전 아이테니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멀티 쓰레드를 채택하고도 있는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라고 겔싱어는 덧붙였다. 칩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겔싱어는 또 “개발자 포럼에서는 탠글우드 이외에 펜티엄4 업그레이드인 ‘프레스콧’과 노트북용 ‘펜티엄M’의 차세대 버전 도선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들은 모두 90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방은주 ejb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4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8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9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10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