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장을 역임한 강대인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이 방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좌표를 제시한 ‘한국방송의 정체성 연구’(커뮤니케이션북스 발간)를 펴냈다.
1부 ‘한국방송의 역사적 특성’에서는 1970년대 한국방송을 정치 권력과 자본이라는 두 축으로 분석하며 2부 ‘한국 텔레비전 방송의 편성특성’에선 편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국내외 방송의 편성 원칙과 전략 등을 다뤘다.
3부 ‘한국방송의 위상과 특성’에선 공영방송, 지역방송, 라디오 방송, 케이블 TV와 위성 방송을 중심으로 한 뉴미디어 방송 등 국내 현황과 아울러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327쪽. 2만원.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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