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대표이사 강석인)는 지난 7월 14일 국내 최초로 기업신용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유코카캐리어스에 대해 ‘A(안정적)’ 등급 평가를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신용평가(Issuer Rating)란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상환 능력을 평가하여 기업에 대해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기업이 발행하는 개별 유가증권(채권, 기업어음, 자산유동화증권 등)의 원리금 적기상환 가능성을 평가하여 개별 유가증권에 대해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기존의 개별 유가증권 평가(Issue Rating)와는 다르다.
즉 개별 유가증권 평가는 개별 채권의 약정내용과 파산·청산시의 법적인 지위(우선순위), 보증인 또는 신용보강에 대해서 고려하지만 기업신용평가는 개별 채권이 아닌 기업의 전반적인 신용도에 초점을 두고 평가한다.<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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