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전문 벤처업체 사이버트리(대표 최경배 http://www.cyber-tree.co.kr)는 캐나다 통신업체인 벨캐나다와 향후 3년간 3000만달러 규모의 다기능 무선 호출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이버트리는 계약기간 동안 벨캐나다과 자회사인 벨캐나다모빌러티에 다기능 무선 호출 단말기(CTF-175)와 부가정보 및 광고 쿠폰 제공 시스템을 독점공급하게 된다.
이에따라 사이버트리는 올해 117만달러, 내년 863만달러, 2005년 2082만달러를 각각 수출하게 되는데 캐나다 무선 호출기 시장 90%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으로 업체측은 전망했다.
사이버트리측은 또 단말기를 통해 제공되는 각종 광고, 상품 서비스 할인 전자쿠폰 사업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을 벨캐나다와 나눠갔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캐나다에서 무선 호출기는 연락과 정보 수신을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연간 계약자도 200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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