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제도와 관련 소비자들의 가입회사 이전 등에 대한 검증을 통신사업자연합회가 담당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6월부터 시행되는 시내전화 번호이동성 검증에 이어 이동전화 부문의 검증도 맡게 된 연합회는 번호이동성 시행을 위한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며 관련 사업자간 분쟁도 담당한다.
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번호이동성 시행에 대한 고시(가칭)’를 10월 중 확정, 발표키로 했다.
정통부는 다른 사업자로 옮길 경우 전화가 끊기는 시간을 1분 내외로 최소화하고 원스톱 가입절차를 통해 해지와 가입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정통부측은 “번호이동성 제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무선사업자망에 대한 연동시험을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연내 기술적 문제해결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법·제도적 보완장치도 10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7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8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9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
10
쿠팡플레이, HBO·HBO Max 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제공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