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온디맨드 통합ㆍSMB 영업 전략 발표

 한국IBM이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IBM 소프트웨어 심포지엄 2003’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IBM은 800여명의 IT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웹스피어·DB2·로터스·티볼리·래쇼날 등 IBM 소프트웨어 그룹의 솔루션을 통합 전시하고 시장전략을 발표했다.

 한국IBM은 전산운영환경의 혁신을 위한 온디맨드 통합방안을 제시했으며 전산운영환경 혁신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 △사람과 정보의 통합 △프로세스와 데이터의 통합 △자동화를 제시하고 IBM은 이를 위한 솔루션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IBM은 특히 중견·중소기업(SMB)용 솔루션 브랜드 ‘스타트 나우(Start Now)’의 각종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SMB 시장공략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한국IBM은 지난해 말부터 SMB 전략을 수립해 CRM, ERP, BI, 그룹웨어, 포털, 생산공정 설비관리, 문서유통 등 7개 영역에서 12개 국산 솔루션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산 솔루션 파트너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에 참석한 단 앳킨스 IBM 부사장(소프트웨어그룹 영업 및 마케팅 총괄)은 “한국IBM의 소프트웨어그룹은 현지 고객과 성공적인 관계를 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는 전통적인 고객의 범주를 탈피해 SMB 고객과 같은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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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소프트웨어 심포지엄 2003’ 행사에서 본사 단 앳킨스 부사장이 자사의 온디맨드 통합전략이 전산운영 환경의 혁신을 가져올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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