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GSM 방식 원격검침시스템 개발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이 시분할(GSM)방식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원격검침시스템(모델명 파워GSM)의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드분할(CDMA)방식에 이어 개발된 이 제품은 미국·유럽·동남아를 비롯한 자동 원격검침시스템의 해외 수출용으로 제조된다. 이 시스템은 GSM 모듈을 검침기에 장착, 이동통신망을 통해 원격지에서 검침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 회사 조송만 사장은 “향후 원격검침은 CDMA나 GSM의 이동통신과 무선주파수(RF) 등을 이용한 무선통신 방식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근간으로 일본·동남아 등지로의 수출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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