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원장 손욱)은 용인 내 17개 초등학교와 결연을 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용인 무봉산 수련원에서 제2회 푸른 꿈나무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꿈나무 과학교실에 참여하는 17개교 400명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체험시간을 제공하고 단체활동을 통한 상호간 협동심을 길러 주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캠프엔 마우스카 제작·경진대회를 비롯해 나일론의 원리, 탱탱볼, 신기한 비누방울, 적외선카메라, 현미경의 세계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실험들을 준비,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는 코너가 마련돼 흥미를 끌었다.
삼성종기원측은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이 날로 늘어 가는 가운데 과학의 생활화 및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배양시키는 데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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