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로열티 문제가 세계 정보기술(IT)시장의 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몬타비스타소프트웨어는 22일(현지시각) 자사 고객들에게 “리눅스 사용과 관련, SCO에 어떠한 로열티도 주지 말라”고 촉구했다.
C넷에 따르면 몬타비스타는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한 글에서 “SCO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SCO의 행위가 기업의 리눅스 도입 바람을 늦추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타비스타는 “비록 SCO의 행동이(리눅스 진영에) 가시적이고 단기적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그 결과의 위험성은 매우 낮다”며 “또한 리눅스 사용은 돈을 물어야만 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비교할 때 그 위험도에서 현격히 낮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닉스의 주요 기술이 리눅스에 이전됐다며 리눅스 사용자들에게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는 SCO는 최근 미 특허청에서 유닉스에 관한 저작권을 출원했으며 지난 3월과 6월에는 각각 IBM을 상대로 10억달러와 30억달러를 요구하는 소송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IBM도 최근 SCO를 상대로 맞고소를 하는 등 양사간 리눅스 사용을 놓고 지재권 침해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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