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에 정광은 현 부사장(50)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정광은 사장은 지난 83년 한국후지제록스에 기획담당 과장으로 입사한 후 상무이사, 대표이사 전무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부사장을 지내왔다.
이번 승진에 대해 회사측은 “그동안 적임자를 꾸준히 물색해온 일본 후지제록스 본사 측에서 정광은 부사장의 경영능력과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한 점을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직은 일본 후지제록스가 지난 98년 국내 지분을 100% 전량 인수한 이후 지난 5년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영업담당 손문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해 다카스기 노부야 회장 및 정광은 사장을 포함해 총 3명의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을 담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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