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경매업체 e베이의 네트워크가 3시간 가량 불통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C넷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정전으로 인해 자사 웹서버를 관리해주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소재 퀘스트커뮤니케이션스의 설비가 오후 9시부터 3시간 정도 작동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베이의 케빈 포스글로브 대변인은 “퀘스트의 장해는 10분 정도에 불과했지만 시스템을 셧다운하고 재부팅해야 했고 여기에 3시간 가량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판매상들의 피해가 훨씬 더 커졌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판매상들이 입는 피해에 대해 경매수수료를 10일당 10센트를 보상하는 등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9년 하루동안의 시스템 장해로 수백만명의 사용자들이 장해를 겪는 등 과거에도 수차례의 시스템 불안정을 경험한 바 있는 e베이는 시스템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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