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유니버시아드 선수에 나만의 우표 증정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고,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선수단의 개인 사진이 들어 있는 ‘나만의 우표’를 제작, 선수들에게 증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19일 오후 대구 북성로 소재 조직위원회 종합상황실에서 증정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구영보 우정사업본부장, 하진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정무 한국선수대표단장, 오승훈 선수(테니스) 등이 참석했다.

 구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조해녕 조직위원장, 하진규 사무총장 등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이정무 한국대표단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한국대표선수 등 450명 전원에게 ‘나만의 우표’를 증정했다.

 이날 증정된 ‘나만의 우표’는 나만의 독특한 개성표현과 기업 이미지 홍보로 선풍적인 인기상품으로 정착된 ‘나만의 우표’에 선수의 개인 사진과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엠블럼 및 마스코트를 넣어 제작됐다.

 구 본부장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미래의 꿈과 아름다운 우정을 엮어나가는 지구촌 평화의 축제가 되도록 4만여 우정 가족의 정성을 ‘나만의 우표’에 담았다”며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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