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한국타피컴퓨터(대표 배창희 http://www.tapi.co.kr)는 저가의 다기능 현금지급기인 ‘캐시피아 300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외국에서 일반화되고 있는 유인현금지급기로 기존 800만∼3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현금 CD 및 ATM과 달리 300만원대에 출시,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현금 인출, 계좌이체, 잔액조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 일반적인 금융거래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다른 현금지급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현금카드결제 기능은 차별화된 기능이다. 또 기존 전용선을 이용해 금융거래를 하던 것과 달리 일반전화선(PSTN)에 연결, 사용이 가능해 일반 자영업자 및 소규모 상인들도 큰 부담없이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배창희 사장은 “이달부터 국내 유통 및 AS망을 구축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인도와 태국·일본 등에서 제품 주문 요청도 잇따르고 있어 수출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825-8411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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