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인 ETRI 광통신부품연구센터(센터장 고재상)가 오는 26일 광주첨단산업단지에서 센터<사진> 기공식을 갖는다.
센터는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시 북구 오룡동 3만3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센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5월 정부출연연 가운데 지방 첫 분원 사례로 설치된 ETRI 광통신부품연구센터는 그동안 광주과학기술원 금호정보통신동 3층에 임시사무실을 두고 20여명이 근무해왔으며 지난 3월 광주시로부터 신축부지 무상대부를 받아 2년여 만에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센터는 완공 후 110여명의 전문연구인력을 확보해 광모듈 고신뢰성 패키징 기술 개발을 비롯해 광부품 신뢰성 향상 지원, 신소재 부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인터넷서비스 시스템 핵심부품 및 고신뢰성 기술 개발, 광통신 부품 결함 원인분석 지원 및 시험 전문인력 양성, 광통신 부품 신뢰성 시험인증서비스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그동안 센터는 10 광수신 모듈을 개발해 산업체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며 4채널 메트로용(160㎞) 광통신 전송 시험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고재상 센터장은 “광통신부품 시험 및 특성장비와 신뢰성 시험장비 등을 도입해 텔코디아 수준의 인증시험 환경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광통신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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