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전문회사 애드링시스템(대표 박원섭)은 작년 10월 국내특허를 취득한 ‘유무선 단말기 및 이를 이용한 광고방법’에 대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3개국에서 국제특허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애드링시스템이 취득한 특허는 휴대폰의 전원 온·오프 화면과 대기화면, 발신대기화면, 통화중화면, 인터넷접속 등으로 분류된 화면에서 가입고객이 실시간 또는 미리 내려받은 광고를 보는 대신 광고를 시청한 횟수와 시간에 따라 일정금액의 요금을 할인받거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이통3사가 특허무효심판을 청구, 특허청 심사가 진행중이다.
애드링시스템은 이번 국제특허취득을 계기로 해당 국가 이통사 및 서비스회사를 대상으로 권리를 주장하는 한편 실질적인 업무제휴를 맺어나갈 방침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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