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와 히타치제작소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후지쯔히타치플라즈마디스플레이(FHP)가 2005년 3월까지 PDP 월 생산량을 10만장으로 늘린다고 18일 발표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FHP는 향후 3년간 290억엔(2900억원)을 투자해 제조거점인 미야기사업소에 생산설비를 도입, 현재 월 3만6000장 규모인 PDP의 생산능력을 다음달 5만장, 내년 5월 7만장 등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문은 “FHP의 이같은 증산 일정은 경쟁업체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밝힌 2005년 3월 월 13만장 증산 계획에 대응키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FHP측은 “그동안 형광체, 가스 등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해 10억7000만 색체 표시가 가능해졌으며, 가정용 TV로 사용할 경우 수명이 6만 시간이 넘는다”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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