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일의 D램 업체 엘피다메모리가 세계 최대 메모리 모듈업체 킹스톤테크놀로지에 저전력 DDR2를 제공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두 회사는 상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킹스톤이 엘피다에 5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번 계약에 따라 엘피다는 저전력 DDR2 생산능력의 5∼10%를 킹스톤에 납품하며 새로 유치한 자금은 히로시마의 300㎜ 팹 생산능력 확대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킹스톤은 10개 이상의 D램을 하나의 모듈로 만드는 전문 제조업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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