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토리지 전문업체 에이디텍스, 한국 진출

 스토리지 전문업체 일본 에이디텍스(ADTX http://www.adtx.com)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학제품 무역업체 대류에스엠에이(대표 유상영)와 제휴식을 갖고 한국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제휴로 대류에스엠에이는 에이디텍스의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획득했다. 대류에스엠에이는 자본금 10억원으로 한국에이디텍스(대표 유상영)를 설립했으며 오는 10월까지 20개의 판매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디텍스는 국내시장에서의 실적에 따라 한국에이디텍스에 자본을 투입해 한국지사 형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미 에이디텍스의 중국법인이 이같은 절차에 따라 설립된 바 있다.

 에이디텍스는 지난 93년 일본IBM이 출자해 만든 회사로 일본 미들레인지급 스토리지 시장에서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매출은 130억엔이다.

 일반적인 대용량저장장치(RAID) 외에 방송용 휴대형 디스크 디지털 비디오 저장장치인 ‘DV MasStor’와 안내 키오스크인 ‘인포메이션 서비스 스테이션’ 등 스토리지를 응용한 다양한 응용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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