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PP(Multi Service Provisioning Platform) 시장진출 기회가 곧 열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19일 차세대 광전송사업 전략 발표차 한국을 찾은 노텔네트웍스 옵티컬사업부 브라이언 맥페이든 사장은 대용량 트래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MSPP같은 차세대 장비만이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며 차세대 광전송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페이든 사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트래픽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광전송장비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MSPP를 비롯해 광회선분배기(OXC) 같은 차세대 장비영업에 계속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맥페이든 사장은 지난 1년여간의 MSPP 영업에도 불구하고 최근 KT의 MSPP시험망 구축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좀처럼 한국에서 사업기회를 잡지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대부분의 한국 통신사업자가 광전송장비 도입시 한국업체는 물론 해외업체에도 기회를 주었다”며 “앞으로 한국고객의 요구에 맞춰 준비를 해나간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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