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속의 리눅스 클러스터 슈퍼컴퓨터가 뉴멕시코주에 있는 미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 구축된다.
C넷에 따르면 로스앨러모스 연구소는 세계 최고속 리눅스 클러스터 슈퍼컴퓨터인 ‘라이트닝(Lightning)’을 조만간 구축하기로 했다.
AMD의 최신 프로세서인 ‘옵테론’ 2816개를 클러스터 방식으로 연결한 라이트닝은 초당 11.26조회의 연산처리 능력을 갖췄다.
라이트닝에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리눅스넷웍스는 “핵무기 연구에 사용될 것”이라며 “리눅스 클러스터 중 가장 빠르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표적 연구소인 로스앨러모스는 라이트닝 이외에도 옵테론 프로세서 512개를 리눅스 클러스터로 연결한 ‘오렌지’라는 슈퍼컴퓨터도 구축, 생명공학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AMD가 지난 4월 발표한 옵테론 프로세서가 슈퍼컴퓨터에 잇따라 사용되고 있어 AMD를 고무시키고 있다.
앞서 IBM은 지난 6월 일본에 구축할 슈퍼컴퓨터에 옵테론을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중국의 슈퍼컴퓨터업체 다이닝정보산업도 옵테론을 사용, 10테라플롭스 슈퍼컴퓨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외에도 크레이가 개발하는 슈퍼컴퓨터인 ‘레드스톰’에도 옵테론 칩이 사용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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