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회사 팍스넷, 지난 상반기 흑자전환

 SK텔레콤의 자회사이자 인터넷 증권정보 전문업체인 팍스넷이 창립이래 처음으로 반기 실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팍스넷(대표 김홍준 http://www.paxnet.co.kr)은 지난 상반기 71억여원의 매출액에 3억5000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처럼 반기실적이 흑자전환되기는 지난 99년 팍스넷이 설립된 뒤 처음이며 매출액 또한 사상 최고수준이다.

 팍스넷은 최근 유료콘텐츠 이용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순수 콘텐츠 매출만 54억원에 육박했고 광고매출도 17억원에 달해 이같은 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팍스넷은 특히 기존 증권정보를 기반으로 이달중 부동산·보험·대출·재테크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포털서비스를 개통하는 한편 오는 11월께는 SK텔레콤이 선보일 모바일 금융포털과도 연계하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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