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마다 ‘VIP고객 모시기’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우리은행이 우리노블닷컴(http://www.woorinoble.com)을 통해 문화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우리노블닷컴은 VIP 고객이 객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실시간 재무상담과 고급 재테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VIP 전용 금융포털사이트.
우리노블닷컴은 최근 문화마케팅 전문회사인 CMJ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고 문화 코디네이팅 서비스 ‘노블문화코디’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전문가가 직접 노블고객을 위해 여행 컨설팅부터 패션, 식사 등을 스타일링해 주는 것.
특히 8월의 주제는 오페라 ‘아이다’와 ‘리골레토’. 작품 내용을 비롯, 관람포인트, 의상코디, 교통편, 공연장, 식당 등 부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문화라는 코드가 경직된 금융권에도 융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기획하게 됐다”며 “실험적인 시도가 아니라 맞춤정보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문의 (02)2002-5239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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