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녹색연합(대표 박영신)과 공동으로 국내 해안 환경지도를 작성키로 하고 7일 오전 서울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TTL 그린맵 대장정 2003’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장정 명예단장인 삼성제일병원 이시형 박사를 비롯해 녹색연합·SK텔레콤·대학생·일반인 등 총 100여명의 행사 관련자들이 참여했다. 발대식을 마친 그린맵 대장정단은 앞으로 해안 환경 지킴이로서 9박 10일간 전국 바닷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 바다생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7인이 1개팀씩 총 8개팀을 이뤄 해안별로 수질·대기·토양 등 부문별 오염지수를 측정하고 지역별 환경이슈를 파악해 국내 해안환경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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