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통신·미디어 기업 비벤디유니버설의 2분기 매출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회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VUE) 매각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비벤디는 주요 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사업구조 변화로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줄어든 61억3000만파운드(6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사 유니버설픽처스와 케이블TV, 놀이공원 등의 사업을 벌이는 VUE의 매출도 15% 감소한 15억1000만파운드에 그쳤다. 유니버설뮤직그룹도 세계적 음반시장 불황과 온라인 저작권 침해의 영향으로 매출이 29% 줄어든 10억7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VUE의 매출 부진이 최근 MGM스튜디오의 VUE 인수전 철수 발표와 함께 VUE를 좋은 조건에 매각하려는 비벤디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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