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지난 1일 한미은행 인천 전산센터 1층 강당에서 한미은행 코어뱅킹 시스템 킥-오프 기념식을 갖고 18개월 동안 진행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HP의 유닉스 하이엔드 시스템인 슈퍼돔을 기반으로 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관리, 진행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총 18개월 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라클 및 티맥스소프트와도 협력하게 된다.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한국HP는 7단계에 걸친 품질보증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 프로젝트 관리체계를 정형화하며 모든 품질보증 절차는 한미은행과 협업하여 진행하게 된다.
한국HP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미은행이 기존 시스템 운영 대비 향후 5년간 3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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