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여온 세계 라우터 시장이 회복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회사 델오로는 향후 2년 내 라우터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오는 2007년에는 판매액이 78억달러에 이르고, 올해는 62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델오로의 신 우메다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는 매출이 현상 유지를 하다 2005년부터 수요가 늘 것”이라며 “일단 수요가 늘면 연평균 6∼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우터 매출액은 96∼2000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델오로는 “인터넷 의존도가 계속 커짐에 따라 인터넷서비스 업체들이 인프라 보강을 위해 라우터에 대한 예산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업들도 경기 회복과 함께 정보기술(IT)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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