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가 파일교환(P2P) 소프트웨어의 소비자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강력 경고했다고 C넷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TC는 소비자들이 P2P 소프트웨어를 설치 또는 사용할 때 개인정보 유출이나 바이러스 감염, 불법 파일 공유, 정상 파일로 위장된 음란물 다운로드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FTC는 “P2P에는 대가가 따른다”며 “파일 공유에는 여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밝혔다.
FTC의 이번 경고는 의회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P2P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미 의회에선 P2P를 통해 저작권이 있는 파일을 공유한 사람에 대해 25만달러의 벌금을 물릴 수 있는 법안과 미성년자의 P2P 사용을 보호자가 감독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또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는 P2P로 음악 파일을 교환하는 사람들을 고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중이다.
한편 FTC는 △P2P를 사용할 때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들을 공유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 △인터넷 사용습관을 기록하는 스파이웨어 설치에 유의할 것 등의 내용이 담긴 소비자 보호요령도 함께 발표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2
중국 카페가 너도나도 내놓는 '한국빙나이'… 한국인은 모르는 中 인기 메뉴 정체는
-
3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4
[테크 차이나] 中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화웨이 독주 속 오포·비보·샤오미 부진
-
5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6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7
6m 비단뱀과 맨몸으로 몸싸움한 인플루언서
-
8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9
밤마다 아파트 순찰…사람 대신하는 '로봇 경비견'
-
10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