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료 웹검색 부문이 급성장하면서 온라인 광고시장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넷이 시장조사업체인 주피터리서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유료 웹검색 부문은 작년 대비 50% 신장한 16억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63억달러로 예상되는 올해 온라인 광고시장의 25%를 넘어서는 수치로 10%대였던 예년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 시장은 구글·오버추어서비스 같은 검색엔진업체들의 주도 아래 성장했다. 이들 업체는 특히 닷컴거품이 사라지면서 부진에 빠진 야후나 MSN 등 웹포털들의 수익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주피터의 애널리스트 게리 스테인은 “콘텍스추얼 광고 등을 기반으로 이들 업체가 결국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피터는 올해 온라인 광고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웹검색 부문과 함께 내년부터는 온라인 디스플레이광고, 구인광고 등이 제궤도에 올라서면서 오는 2008년에는 1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 전체 광고시장의 6%에 해당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세제 풀어놓으신 분?”… 호주 해안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