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지난 5월 상용화한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브이링(V-Ring)’ 서비스를 8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하나로통신 전화가입자면 누구나 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브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브이링’ 서비스는 외부에서 전화를 거는 사람이 통화 전에 최신 음악, 드라마 주제가, 인기CF 삽입곡 등 다양한 음원을 청취할 수 있는 착신통화연결음 서비스다.
가입자는 발신번호·발신시간대·기념일별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특정음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음원을 그룹 형태로 지정할 수도 있다.
하나로통신은 연결음 건당 부과하는 기존 이동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와 달리 저렴한 월정요금(1400원)만 납부하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7월 말 현재 이용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발신자번호표시(CID) 서비스와 ‘브이링’ 서비스를 패키지상품으로 운영 중이며 앞으로 인터넷전화(VoIP)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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