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N 시황

 30일 ECN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 정규시장의 약세를 딛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ECN시장에서 거래소 종목이 0.37%, 코스닥 종목이 0.51% 올라 전체적으로는 0.38% 상승했다. 거래소의 백산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8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18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며 37개 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소 종목은 60개가 상승하고 13개가 하락했다. 코스닥 종목은 상승한 종목이 29개인 데 비해 하락한 종목은 5개에 그쳤다.

 상한가까지 오른 백산 외에 LG카드가 2.5%의 상승률로 그 뒤를 이었다. 코리아나(2.4%), 성신양회(1.9%)도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반면 하락종목들은 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덕성(-1.48%), 한빛소프트(-1.32%)가 1% 이상 하락하며 하락률 1,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26만1290주가 거래된 하이닉스였고 17만4260주가 거래된 광동제약, 12만7630주가 거래된 페이퍼코리아가 그 뒤를 이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19억4535만원이 거래된 하이닉스, 7억833만원이 거래된 NHN이 1, 2위에 랭크됐다. 시장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6만9213주, 64억1633만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외국인은 거래에 참가하지 않았고 개인간 거래만 활발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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