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너제이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 비즈니스오브젝트가 팰러앨토에 있는 크리스털디시전스를 8억2000만달러의 현금 및 주식으로 인수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로 하여금 개선된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해 매출 등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직원 3800명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크리스털은 최근 주식상장 계획을 발표했는데 지난 몇 년간 이같은 계획을 밝힌 실리콘밸리 업체는 몇 안된다. 이번 인수는 소프트웨어 시장을 휩쓸고 있는 통합 흐름의 일환이지만 중역들은 이번 인수로 크리스털의 독자적인 IPO가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오브젝트 데이브 켈로그 세계마케팅담당 수석부사장은 “크리스털이 지금 주식을 상장한다면 상당한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점쳤다. 비즈니스오브젝트는 이번 인수 조건에 따라 5억200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발행하고 현금 3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크리스털의 1700여 직원 중 1000명 이상은 브리티시컬롬비아의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다.
<코니박기자 cony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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