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임베디드 연구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윈도 임베디드 아카데미상 수상자에 사상 최초로 한국인 교수가 선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에서 열린 제 4회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교수진 회의에서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에 재직 중인 김광회 교수에게 올해의 윈도 임베디드 아카데미 우수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윈도 임베디드 아카데미 우수상은 전세계 대학 연구 교수와 학생 가운데 윈도 임베디드 운용체계와 기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여하는 상으로 전 세계에서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진다.
김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에 임베디드 트레이닝 센터와 연구소를 설립, 학생들이 임베디드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회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캠퍼스 컴퓨터 공학 및 컴퓨터 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드림’(DREAM: Distributed Real-Time Ever-Available, 분산 실시간 항상 가용 마이크로컴퓨팅) 연구소의 이사이기도 하다. 1969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도미, 텍사스 오스틴대학과 버클리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제전기전자연합(IEEE)과 IFIP 워킹그룹 멤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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