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코리아, ‘FFX-2’ 한글화해 내년 출시 확정

 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일본 스퀘어사가 개발한 대작 비디오게임 ‘파이널 판타지 X-2(이하 FFX-2)’를 한글화해 2004년 초 국내 정시 발매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FFX-2’는 일본에서 출시돼 200만장 이상 판매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한글화돼 국내에 발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EA코리아는 영문 음성에 자막을 한글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한수정 EA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6월 ‘FFX 인터내셔널’을 출시했지만 한글화되지 않아 많은 게이머들이 아쉬워했다”며 “이번 FFX-2는 최상의 상태로 한글화해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