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판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가 만들어진다.
C넷에 따르면 미 하원은 ‘글로벌 인터넷 자유법(Global Internet Freedom Act)안’을 제안해 중국과 미얀마 등 이른바 인터넷 검열국가 국민의 인터넷 접속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미 정부 지원 해외방송 주관처인 미 방송이사회(BBG) 산하에 ‘글로벌 인터넷 자유원(OGIF)’을 두고 향후 2년간에 걸쳐 총 1600만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 하원의 크리스 콕스 의원(캘리포니아·공화)은 “이들 국가는 방화벽·검열·차단 등의 기술로 국민의 인터넷 접속을 막고 있다”면서 “e메일이나 게시판 등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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