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국제전화는 ‘006’.
6월초 국제전화 기간통신사업자로 허가받은 SK텔링크(대표 김정수)는 정통부에 사업자 식별번호로 ‘006’을 신청하고 오는 10월부터 유무선 전화를 통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SK텔링크 김정수 사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006’ 국제전화는 기존의 ‘00700’ 휴대폰 국제전화와 요금을 이원화한 품질 위주의 ‘고품격’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제전화 시장은 이미 다양한 수준의 요금과 서비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제살깎기식 과당경쟁이 아닌 고객 위주의 새로운 서비스로 006 국제전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링크의 새 식별번호는 통신위의 심사를 거쳐 한달 뒤 확정될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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