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OL을 통해서도 티보의 디지털비디오리코더(DV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제휴를 맺어 티보 사용자가 AOL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집 밖에서도 티보 서비스를 프로그램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또 AOL 웹페이지를 통해 녹화 우선순위 설정, 다수 티보기기 관리 등 티보 서비스의 각종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OL과 티보 모두에 가입하고 ‘시리즈2’ 티보 리코더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이번 제휴는 PC와 가전제품의 홈네트워킹을 강화하려는 IT기업들의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AOL은 티보와의 제휴를 통해 TV부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OL은 꾸준히 대화형 TV 등의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티보는 AOL의 2600만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티보 서비스를 알릴 수 있어 사용자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휴대폰이나 PDA로도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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