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종합정보망’이 구축되고 첨단 IT를 활용해 엔지니어링산업의 ‘e비즈니스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07년까지 국내 기술력을 선진국 대비 90% 선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세계 엔지니어링 시장점유율을 지난 2000년 기준의 0.18%에서 3% 선까지 높이기로 하는 등 차세대 지식기반산업인 엔지니어링 분야가 범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과기부는 14일 새로운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술능력 혁신을 위해 산·학·연·관 등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부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차 엔지니어링 기술진흥 기본계획(2003∼2007년)’을 수립,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5년간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육성 및 관리 △엔지니어링 기술 혁신을 위한 R&D 활성화 △엔지니어링 정보유통체계 구축 △법제도 및 인프라 정비 △해외 시장 진출 및 시장 개척 지원 등 5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각 부처에 산재된 엔지니어링 관련 제도·정책·인프라를 정비하는 한편 선도대형업체 육성과 중소업체의 전문화 및 계열화를 통해 산업구조 재편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입찰·계약·발주제도를 기술평가점수 상향조정 등 기술경쟁력 중심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과기부 측은 “이번 기본계획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향후 5년간 약 111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각 부처가 소관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엔지니어링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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