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베이스(DB)산업 경기는 3분기들어 다소간 호전될 전망이지만 경기를 낙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부 산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이사장 방상훈)가 조사한 DB경영실사지수(DB-BSI)에 따르면 2분기(66)에 비해 3분기 다소간 상승(80)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종합경기전망이 100(보합세)을 넘어서지 못해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DB관련 분야 중 DB구축과 관련 솔루션(DBMS) 분야의 전망을 2분기 각각 71, 52에서 3분기 90, 85로 상향조정했다.
세부분류별로는 무선서비스의 수출분야에서 137(2분기 120)의 높은 전망수치를 드러냈다.
센터측은 이에 대해 “공공DB구축사업의 조기시행과 경기회복에 대비한 기업의 DB구축 수요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DB컨설팅 분야는 2분기 68에서 3분기 65로 떨어져 관련 분야에 기업들의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들은 조사에서 매출성장을 위해 수익모델의 확보(29%)와 공격적 마케팅(22%)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장 큰 걸림돌은 내수시장의 회복부진(52%)으로 꼽았다.
업체들의 전망은 그러나 경기호전을 뜻하는 100을 넘기지 못해 여전히 비관적인 전망을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결과는 센터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30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른 것이며 향후 경기 예측시 100 이상이면 경기호전, 100 이하면 경기악화를 의미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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