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냥 들어가게 해 주세요.’
올 여름 화제작 ‘리니지2’ 오픈베타가 시작된 첫날인 9일 ‘리니지2’ 게시판에는 게임에 접속이 안된다는 글로 도배가 됐다. 특히 게임을 하기 위해 2시간 넘게 프로그램 파일만 다운하고 있다는 글이 상당수 올라왔다.
엔씨소프트측은 저녁 6시 이후 접속해달라는 공지사항을 띄웠으나 저녁시간 이후에는 퇴근한 사람들까지 몰려 리니지2 접속불가 상황은 계속됐다.
엔씨소프트의 관계자는 “오늘까지 회원수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갑자기 많은 사람이 몰려 서버 추가 여부를 두고 전략회의에 들어갔다”며 식은 땀을 닦아냈다.
‘리니지2’는 게임을 하기 위해 1기가가 넘는 프로그램을 다운해야 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몰려 ‘리니지2 접속불가’ 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그러나 리니지2의 많은 사용자들은 “국내 최고의 서버기술을 자랑하는 엔씨소프트도 타 업체와 마찬가지로 리니지2 오픈베타서비스 첫날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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