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소리와 게임, 가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휴대폰에 내려받는 ‘휴대폰 다운로드 산업’이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의 휴대폰 다운로드 산업은 관련 기술향상에 힘입어 2008년까지 지금의 3배 가까이 커질 것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장조사회사 ‘피라미드리서치’에 따르면 아시아의 휴대폰 다운로드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13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휴대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관련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2008년까지 관련 산업규모가 36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피라미드리서치는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는 더욱 세련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동남아와 중국에서는 문자메시지서비스(SMS) 기반의 콘텐츠 다운로드가 인기”라고 밝혔다.
휴대폰 다운로드의 급성장은 아시아의 휴대폰 이용자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이 회사의 분석이다. 98년에는 아시아 인구의 3.8%만 휴대폰을 갖고 있었지만 올해에는 이 비율이 18%로 대폭 높아졌다. 현재 아시아 휴대폰 이용자의 55%가 다운도르를 받고 있다.
콘텐츠도 자바게임이나, 벨소리, 애니메이션 축하메시지, 최신가요와 스타사진 등으로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앞으로 차세대 콘텐츠가 등장하면 휴대폰 다운로드 시장은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회사의 제품들이 벨소리에 실제 음악과 사운드 및 특수효과음 등을 지원, 다운로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며 시장을 성장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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