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1번째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97년 ‘동네TV’편으로 시작된 삼성전자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은 그 동안 사랑과 정·추억이 물씬 풍기는 내용뿐 아니라 새롭게 시도된 광고기법 등으로 삼성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지난 3월 ‘사랑의 이뽑기’편에 이어 클레이메이션의 거장 윌빈튼(Will Vinton)이 제작한 ‘하나는 무서워’편은 점토인형의 실감나는 표정으로 가족간의 훈훈한 정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미국 포틀랜드의 윌빈튼 스튜디오에서 지난 3개월간 제작된 이번 CF는 한여름 밤 공포영화를 보던 아빠가 귀여운 딸의 귀신 장난에 “엄마야∼”를 외치며 엄마의 품에 안기는 내용으로 펼쳐진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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