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온라인게임포털 ‘BB게임스’를 구축해 오는 2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니혼코교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내 자회사인 소프트뱅크BB와 비비서브는 공동으로 온라인게임의 과금·결제 및 프로모션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25일 게임포털을 오픈한다. 우선 초기에 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연말까지 한국 80개 게임업체를 포함한 110개 업체로부터 200종의 게임을 제공받아 서비스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게임은 광대역인터넷의 최대 킬러애플리케이션”이라고 지적하며 “압도적인 게임타이틀 수를 바탕으로 이 분야 넘버 1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한국과 달리 ‘플레이스테이션2’ 등 가정용 게임기가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급속한 광대역인터넷망 보급과 함께 온라인게임의 성장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따라서 이번 게임포털 구축은 일본 내 1위 ADSL사업자인 소프트뱅크가 온라인게임을 광대역망 보급 촉매제 및 새로운 수익모델로 삼겠다는 의도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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