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이구택 http://www.posco.co.kr)는 3일 사내에 회사의 역사와 정신, 기업문화와 경쟁력 등을 주요 테마로 한 지상 3층, 연면적 1100평 규모의 역사관을 준공했다.
역사관은 우리 민족의 제철역사 등을 소개하는 창업전사를 비롯해 포스코의 발전사와 세계속의 포스코, 포스코를 만들어 온 사람들(창의관, 청암관), 영상관, 야외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물로는 국내 최초의 고로에 불을 지핀 화입봉, 부실공사로 인해 도중 폭파해체된 포항3고로 기초파편, 초기 제복에서부터 각종 기념물까지 600여점의 사료가 전시돼 있다. 특히 초기 건설사무소였던 롬멜하우스를 실물 그대로 역사관에 전시한 것이 이채롭다.
이날 역사관 개관식에는 이구택 회장, 강창오 사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사장, 창립요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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